[주말영화세상]상상도 못한 거대한 사건의 시작

[주말영화세상]상상도 못한 거대한 사건의 시작
  • 입력 : 2011. 06.18(토)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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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이트 : 슈퍼 8㎜ 카메라가 포착한 놀라운 진실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 100년, 위대한 영웅의 탄생

SF와 액션 블록버스터가 6월의 스크린을 점령할 태세다. '슈퍼에이트'는 영화를 촬영하다 거대한 사건의 실체를 포착하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은 악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군단의 활약을 그렸다.

▲슈퍼에이트

1979년 여름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어 실의에 빠져 있던 조(조엘 코트니)는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계획한 슈퍼 8㎜ 영화를 촬영한다. 특수효과·분장·음향을 담당한 조와 각본·연출의 찰스(라일리 그리피스), 폭발 담당 캐리(라이언 리), 형사 역의 마틴(가브리엘 바소), 엑스트라 프레스톤(자크 밀스)는 형사 부인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앨리스(엘르 패닝)가 몰고 온 차를 타고 기차 플랫폼 근처 촬영지로 향한다.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촬영을 시작하는 6명의 아이는 의문의 트럭 탓인 대규모 탈선 사고를 목격한다. 트럭 운전사가 과학 선생님인 우드워드 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은 협박을 받고 모든 것을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사고 이후 마을에서는 이상 현상과 실종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영화 촬영을 이어가던 조와 찰스는 사고 당일 촬영분을 확인하던 중 놀라운 실체를 포착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112분.

▲그린랜턴

머나먼 은하계에는 무한파워를 발휘하는 반지 파워링의 힘으로 지구를 포함한 총 3600개 섹터로 구분된 행성을 수호하는 그린랜턴 군단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주의 빛이 사라지고 강력해진 악의 기운으로 최악의 위기가 다가오자 그린랜턴의 수장은 지구에 불시착해 할 조던(라이언 레이놀즈)을 후계자로 맞는다. 그린랜턴의 집결지인 오아 행성으로 불려 온 조던은 훈련을 통해 인간으로서 최초이자 최강의 군단으로 거듭나 섹터 2814의 지구를 담당하게 된다. 그 사이 모든 생명체를 파괴할 '가장 어두운 밤'이 오리라는 예언이 실현되면서 새롭게 탄생한 악의 존재 역시 점점 힘을 키워간다. 12세 이상 관람가. 117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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