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춤추게하는NIE](12)신문 속 표정으로 생각 춤추게 하기

[생각을춤추게하는NIE](12)신문 속 표정으로 생각 춤추게 하기
사진속 수천가지 표정 읽다보면 상상력도 무궁무진
  • 입력 : 2011. 08.16(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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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원 한라일보NIE자문위원

 신문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다. 그 사람들의 표정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재미있다. 어떤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울고 있다. 사진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표정에서 마음을 상상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은 80개의 근육으로 되어 있는데 그 근육을 사용하여 7,000가지나 되는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신문 속에 나와 있는 다양한 표정을 보고 읽고, 분류하고, 그에 따른 주변 상황을 생각하는 도중에 자유롭게 상상하게 되고, 추측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첫번째 생각-표정 찾고 분류하기

 아이들에게 신문에 나와 있는 다양한 표정을 찾게 해 준다. 표정을 찾은 후 분류하기를 하는데 분류하기를 처음 해 본 아이들에게는 분류표를 만들어 줘도 좋다. 예를 들면 기쁜 얼굴, 슬픈 얼굴, 화난 얼굴 등 분류하면서 아이들은 분류하기는 물론 얼굴에 나타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읽게 된다.

 ▶두번째 생각-표정에 맞게 감정읽기

 아이들에게 좀 애매한 표정을 찾아서 붙이라고 한다. 한 쪽에는 표정보고 생각나는 것을 다른 한 쪽에는 감정읽기(인터넷에서 감정읽기표를 찾아 줌)를 표에서 찾아 적절한 감정을 찾게 한다. 표정 하나만으로 다양한 추측을 할 수 있다.

 ▶세번째 생각-표정에 맞게 말주머니 넣고 주변상황 상상하기

 아이들에게 얼굴표정에 맞는 말주머니를 넣게 한다. 그런 다음 주변상황을 상상하여 그리게 한다. 표정에 맞는 어휘를 쓸 수 있고 그에 따른 주변 상황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더 나아가면 몸짓으로도 마음을 상상할 수 있다.

 ▶네번째 생각-확장할 수 있는 NIE활동

위의 활동 하고 난 후 후속으로 다음과 같은 활동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 어린아이의 사진을 잘라 붙인 후 얼굴로 보는 아이가 어떤지 쓰게 했다. 그리고 난 후 성인이 된 후 모습을 신문에서 찾아서 붙이고 설명을 하였다. 어려울 것 같지만 표정을 충분히 읽은 다음에 이 활동은 아이들이 마치 자신이 어린아이의 미래를 본 것처럼 추측과 상상을 즐긴다.

표정과 몸짓에서 감정을 읽을 수 있다면 여러 가지 사물이나 그래프, 자연에서 감정읽기를 더 확산시켜 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출제=허지원 한라일보NIE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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