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동호회 Go! Go!](1)동광배드민턴클럽

[생활체육동호회 Go! Go!](1)동광배드민턴클럽
"강산이 변해도 배드민턴 사랑은 못말려"
  • 입력 : 2012. 01.20(금)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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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동광배드민턴클럽은 도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생활체육 동호회다. /사진=동광배드민턴클럽 제공

○…직장인은 물론 가정주부와 학생 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근질근질'해지는 주말이 기다려진다. 직장과 가정을 벗어나 맘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3번 30분씩 꾸준히 운동한다'는 의미의 '스포츠 7330'. 2005년부터 국민생활체육회 주도로 실시되고 있는 범국민 체육운동이 이제는 완전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에 한라일보는 제주도내 생활체육 동호회를 소개해 보다 많은 이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삶의 활력소를 찾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동광배드민턴클럽은 동광초등학교 체육관(꿈별관)에서 회원들이 활기차게 땀을 흘리는 동호회(회장 부준필·사진). 최적의 환경을 회원들에게 제공하며 즐거운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150여명의 회원들이 아침저녁으로 최고의 땀을 흘리고 있는 동광클럽의 회원 남녀비율은 6:4이며, 40·50대가 주축이다. 20대도 10여명이 둥지를 틀었다.

2003년 초대 회장인 고보중씨를 비롯해 송원방 부준필 김보규씨 등 네사람의 뜻이 합쳐지며 탄생하게 됐다. 2006년 1월 송원방 회장, 2008년 박창주 회장, 2010년 오영진 회장에 이어 올 1월 부준필 회장이 바통을 받았다.

부준필 회장은 "올해는 동광클럽이 1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선배존중, 후배사랑이라는 화합과 주인의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과 함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대회 종합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도내 배드민턴 동호회 사이에서는 꽤 우수한 클럽으로 정평이 나있다는 게 클럽측의 주장이다.

특히 신입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고수(?)들의 꾸준한 배려와 관심을 쏟는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여성 회원들간 친목도모를 위해 2주에 한차례씩 '여성대회'라는 자체대회를 개최하는 등 가족같은 모임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는게 클럽의 자랑이기도 하다.

동광클럽에서는 "항상 열린 체육관, 신명나는 체육관이 그리우면 주저하지 말고 동광배드민턴 클럽의 문을 두드리세요"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가입을 권하고 있다.

동호회는 분기와 주년대회로 나눠 월례대회를 갖는다. 월회비는 2만5000원이며, 입회비는 10만원이다. 가입문의 회장 부준필 010-3694-3475, 총무 송승훈 010-2699-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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