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의 선율들으며 편히 지내세요.

오카리나의 선율들으며 편히 지내세요.
병원및 자연을 찾아가는 오카리나 동아리 봉사활동
  • 입력 : 2012. 08.15(수) 16:06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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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에서 오카리나의 선율을 선사하는 소리빛 앙상불 동아리팀의 연주 모습

병원에 입원중인 중증환자 노인들을 찾아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선율을 들려주며 편히 지내도록 하는가 하면 자연을 찾아 작은 음악회를 베풀며 봉사하는 앙상불단체가 있어 화제다.

제주시 참사랑 문화의집(팀장 김연옥) 은 지난해부터 하모니카, 오카리나수강생이거나 수료한 사람들로 구성된 7개 동아리를 발족했다.

그중 제주시 참사랑 문화의집 소리빛 오카리나 앙상불(회장 : 현철경)동아리팀 20여명이 년중 4회로 최근엔 제주의료원을 찾아 입원중인 중증황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이 동아리는 매년 짝수월에 삼성혈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오카리나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서귀포 이중섭거리 등 주요 관광유적지에서도 오카리나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오카리나의 봉사활동은 이들회원들을 지도하는 현순량강사(여,51세)의 숨은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참사랑문화의집 분기별 프로그램운영에 따라 오카리나수강생들을 지도하는것을 비롯해서 2년전부터 종달초등 주 2회, 북촌초등 주 1회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중학에서도 신성여중 주2회, 대흘초등에 주2회로 출강하고 있다. 올해로서 7년째 곳곳에서 촐강중인 현강사는 어느 학원원장으로부터 오카리나의 개인교습을 받은것이 시초가되어 1급지도자 자격까지 취득했다. 그는 "고령화사회에 나이 들어가는 노인들의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한 실버오카리나 회원을 모집하여 수강인원이 10명이상만 되면 참사랑문화의집에서 오는 9월10일부터 개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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