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지키기 홍보켐페인에 참가한 신영근회장 등 원우회원 일행 모습
이어도해양아카데미를 수료한 원우회원들로 하여금 '이어도지키기'홍보켐페인을 벌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어도해양아카데미 원우회(회장 신영근) 회원 30여명중 홍영철총무 등 10명의 남녀 회원들은 8일 아침부터 제주시 명도암 소재 절물입구 일대에서 "우리의 해양영토! 이어도를 우리손으로 지킵시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어도를 우리손으로 지킵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른 가운데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들 회원들은 때마침 눈보라 날리는 차거운 겨울날씨속에서도 절물을 드나드는 외래관광객들에게 이어도연구회에서 배포한 '이어도를 아시나요?'라는 홍보책자를 나눠주는 한편 오전시간내 절물내를 트래킹하면서 이어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수호의지는 계속되어야함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런데 이 원우회는 지난 봄철부터 8월말일까지 제주주상공회의소에서 주 1회 이어도강좌를 수강하면서 소정의 과정을 마쳐 수료한 사람들로서 이어도연구회에서 출판한 '이어도 바로알기'책자를 숙독하거나 인근에 위치한 마라도를 답사하는등 앞으로 이어도 지키는 갖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