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수기처럼 굳건하고 조냥정신 다짐

개척수기처럼 굳건하고 조냥정신 다짐
제주노후생활문화연구회 주관, 제3회 개척수기 입상작 시상식
  • 입력 : 2012. 12.21(금) 14:37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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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수기 최고상을 받은 김철수씨의 모습(윈쪽)

개척수기를 듣는 인사들로 하여금 굳건하고 조냥정신을 재정립하자고 다짐했다.

비영리민간단체의 하나인 제주노후생활문화연구회(회장 문태길)는 21일 오전 10시 상록회관 3층 강당에서 제3회 개척상수기 입상작 시상식을 갖었다.

이날 시상엔 최고상으로 우도주민자치위원회 김철수(60세)위원장이 '소처럼 근면 성실히 살아가련다'의 제목의 수기를 작성, 도지사상을 받은것을 비롯해 , 도의회의장상에 김옥란, 김신자 김기석씨가, 교육감상엔 김해룡씨 등 2명이 수상했다.

이날 최고상을 받은 김철수씨는 그의 수기내용 발표에서 우도에서 태어나 가난때문에 학엄을 중단해야 했던 대목을 읽어내려갈 땐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그는 연평리 마을서기, 새마을지도자로 지역봉사할동을 하기 시작, 전기, 수도, 면승격추진에 힘을 써 왔으며 우도면주민자치위원장으로 120만 관광객유치에도 앞장 서왔는데 앞으로도 소처럼 끈질기게 일하고 면민들이 근면, 성실한 삶이 이뤄지도록 정진할 뜻을 비쳤다.

제3회 개척수기입상작 시상식에서 인삿말을 하는 문태길회장의 모습



한편 문태길회장은 삼다도의 바람은 위기에 대비하는 예비정신을 가졌으므로 개척수기를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삶의 지혜,문예작품, 교양자료로 삼아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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