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문준혁 고교 최강 '우뚝'

박주영·문준혁 고교 최강 '우뚝'
제5회 송보배컵 전도Jr 골프선수권대회
박카스배 전국대회 제주대표 14명 확정
  • 입력 : 2013. 03.27(수)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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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송보배 박주영 안나린 김현지. 사진=제주도골프협회 제공

골프 국가대표상비군 박주영(제주고 3)이 제5회 송보배컵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주영은 26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최종 라운드에서 73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 합계 14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안나린과 김현지(이상 제주고 3)가 나란히 각각 한타차로 2, 3위를 기록했다.

2013 박카스배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제주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 남고부에서는 문준혁(남녕고 2)이 합계 149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문지원(영주고 2)과 허성하(제주고 3)가 2, 3위를 차지하며 제주대표로 뽑혔다. 박주영과 문준혁은 지난 24일 끝난 제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남중부는 현승진(대신중 2)과 한재민(표선중 1)이 1, 2위로 전국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고군택(남원중 2)은 2타차로 3위를 기록하면서 전국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초·중등부는 2위까지 박카스배 대회에 진출하는 티켓을 부여하고 있다.

여중부에서는 임진희(중문중 3)와 강수은(신성여중 1)이 1, 2위로 대표로 선발됐으며, 오채유(신성여중 1)가 3위에 랭크됐다. 임진희 역시 교육감배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는 남초부인 경우 신재호(백록초 6)가 157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함유지(신제주초 6)가 2위로 제주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연은 2위와 한타차로 아쉽게 3위에 올랐다.

여초부는 현세린(동홍초 6)이 2라운드 합계 165타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168타의 김지연(월랑초 6)이 전국대회행 티켓을 획득했다. 김도연(금악초 6)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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