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양박' 박지성·박주영 출격 대기

'강등권 양박' 박지성·박주영 출격 대기
  • 입력 : 2013. 04.04(목)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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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과 박주영(셀타 비고)이 강등위기에 몰린 클럽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8일 0시 1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위건 애슬레틱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QPR은 승점 23으로 19위를 달려 여전히 강등권(18∼20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위건은 승점 30을 쌓아 프리미어리그 잔류의 마지노선인 17위를 달리고 있다.

QPR은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위건을 반드시 이겨야 잔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박지성은 QPR이 지난달 3일, 10일 사우샘프턴, 선덜랜드를 연파하고 절망에서 벗어날 때 공수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달 2일 풀럼과의 결정적인 일전에서는 벤치에 대기했고 QPR도 완패했다.

 QPR은 풀럼과의 경기에서 부실한 수비 때문에 초반에 세 골을 얻어맞고 일찌감치 무너졌다.

 중원에서 일차 저지선 역할을 하고 공격에도 가담하는 박지성이 필요했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건 위건과의 홈경기에는 박지성이 선발로 호출돼 다시 해결사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주영은 7일 오후 7시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셀타 비고는 승점 24로 18위에 그쳐 강등권(18∼20위) 탈출이 시급하다.

 박주영은 주전 골잡이 이아고 아스파스가 출전정지 중이라서 선발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달 31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러나 충분히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때문에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결과적으로는 골을 양산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에게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박주영에게 셀타 비고를 강등권에서 구해내고 자신도 살리는 데 골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는 6일 오후 11시 노리치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그는 지난달 31일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예리한 코너킥으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고 나서 처음으로 세트피스에서 올린 공격포인트였다. 기성용이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장기를 살려 세트피스 같은 기회에 더 화끈하고 정교한 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동원이 활동하는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 오후 10시30분 도르트문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돼 지동원과의 농익은 콤비 플레이는 이번에볼 수 없다.

 아우크스부르크도 강등을 두고 2부 리그 상위권 클럽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를 달리고 있어 불안하다.

 공격의 핵심으로 기대를 사는 지동원의 공격 포인트가 필요하다.

 골잡이 손흥민이 뛰는 함부르크는 7일 오전 1시 30분에 프라이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올 시즌 9골을 터뜨려 분데스리가 득점 13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10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뒤 6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하고 굶주린 상태다.

 함부르크는 지난 1일 바이에른 뮌헨에 아홉골을 얻어맞고 2-9로 대패한 충격도 털어내야 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볼턴은 6일 오후 11시 울버햄튼과의 41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

 이청용의 볼턴이 내건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다.

 현재 볼턴은 승점 57을 기록해 8위를 달리고 있다. 6위 브라이튼(61점)과의 승점 차는 4이다. 올 시즌은 6경기가 남았다.

 김보경의 카디프시티는 7일 오전 2시에 열리는 40라운드에서 왓포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직행권이 주어지는 선두를 굳게 지키겠다는 각오다.



 ◇ 축구 해외파 주말경기 일정



 ▲6일(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도르트문트(오후 10시30분·지동원·구자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노리치시티(오후 11시·기성용)

 △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턴-울버햄프턴(오후 11시·이청용)

 

 ▲7일(일)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C프라이부르크(오전 1시30분·손흥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라요 바예카노(오후 7시·박주영)

 △잉글랜드 챔피언십

 카디프시티-왓포드(오전 1시20분·김보경)

 

 ▲8일(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위건 애슬레틱(0시10분·박지성·윤석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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