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의 이슬람 사원앞에서 급진적인 여성 인권운동 단체 '페멘(Femen)' 회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연합

여성운동단체 '페멘'(Femen) 소속 활동가들이 4일(현지시간) 베를린과 파리, 브뤼셀, 키예프에서 이슬람 국가의 여성 인권 탄압에 항의한다며 상의를 탈의한 채 반라 시위를 벌였다. 베를린과 키예프, 브뤼셀에서 시위에 나선 이들은 각 도시의 이슬람 사원 앞을 시위 장소로 택했고 파리의 활동가들은 튀니지 대사관 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튀니지의 여성운동가 아미나 타일러가 웃옷을 모두 벗은 모습의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한 일로 인해 형사 기소될 위기에 처한 데 항의하며 '내 몸은 나의 것이고 내 권리'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페멘은 20대 금발 여대생 등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여성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민주주의 향상과 반부패 척결 등을 앞세워 반라 시위에 나서면서 유명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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