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고 손상환자 해마다 증가

도내 사고 손상환자 해마다 증가
  • 입력 : 2013. 04.26(금)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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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제주도 내 손상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사고 손상 사망자수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상환자 대부분이 일상생활과 각종 업무활동 중에 발생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제주도 소방방재본부가 발행한 '제주손상감시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제주대학교병원 등 도내 6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수는 15만5천633명이며, 이 가운데 사고로 인한 손상환자는 4만9천304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주도 전체인구 59만2천449명(2012년 말 주민등록 인구 통계)의 8.3%로, 하루평균 135.1명이 각종 사고 손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는 셈이다.

응급실 손상환자 수는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꾸준히 늘어났다.

2008년 2만5천638명, 2009년 3만1천413명, 2010년 3만2천505명, 2011년 4만4천523명으로 손상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는 2011년과 비교해 10.7%(4천781명)가 증가했다.

게다가 인구 10만명 기준 최근 5년간 제주 사고 손상 사망자수도 전국 평균(63.8명)에 비해 10명가량 많은 74.6명로 조사됐다.

지난해 발생한 손상환자 중 67.8%(3만3천451명)가 일생생활 도중 일어났으며 업무 중에 발생한 사고가 12.1%(5천961명), 여가활동이 7.5%(3천674명)로 그 뒤를 이었다.

손상 발생 유형별로는 충돌·자상·절단으로 인한 손상환자가 43.8%(2만1천575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운수사고 23.4%(1만 1천560명), 낙상·추락사고가 16.9%(8천329명)를 차지했으며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자살·자해사고는 1.3%(661명)로 나타났다.

사고손상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여름인 7∼9월로 1년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이어 4∼6월 25.7%, 10∼12월 25.3%, 1∼3월 19.6%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사고 예보제를 실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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