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MLB 운 없는 구단 1위

다저스, MLB 운 없는 구단 1위
  • 입력 : 2013. 05.22(수)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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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이 뛰는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운 없는 구단 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실망스럽다'가 현재 다저스를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라며 "그레인키의 부상 등으로 운도 없었다"고 22일 평가했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 간 집단 몸싸움 중에 왼쪽 쇄골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달 중순에야 돌아와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을 더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가 올 시즌 벌써 8명의 투수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다"며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만이 듬직한 기둥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저스는 그레인키가 복귀하기 전인 지난 14일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선수에게하루에만 15만 달러(약 1억6천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상 병동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다저스는 현재 18승2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를 달리는 중이다.

 2위는 올겨울 동안 R.A. 디키 등 비싸고 뛰어난 선수들을 여러명 영입했음에도 신통찮은 시즌을 보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차지했다.

 유격수 호세 레예스의 발목 부상으로 공수 양면에서 큰 타격을 입은 상태인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18승27패)에 자리했다.

 3위에는 베테랑 불펜 좌완 조니 벤터스와 에릭 오플래허티를 토미존 수술로 잃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랐다.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B.J. 업튼이 타율 0.143으로 부진한 것 또한 애틀랜타가3위를 차지한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판정운과 대진운이 없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4위에 자리했다.

 오클랜드는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애덤 로살레스의 홈런이 2루타로 잘못 판정돼 패했다. 게다가 최강의 전력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은 지구라는 불운에 처해있다.

 5위는 최악의 전력으로 올시즌 부진이 예견됐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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