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투어 대기록 '예약'

박인비, LPGA투어 대기록 '예약'
제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오늘 개막
63년만에 메이저 3개대회 연속우승 도전
  • 입력 : 2013. 06.27(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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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7일(한국시간) 미국뉴욕주 사우샘프턴에서 개막하는 제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각종 기록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6일 이번 대회에 관한 각종 기록을 정리하며 팬들에게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1964년 미키 라이트 이후 49년 만에 US여자오픈을 앞두고 2연승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만에 시즌 개막 후 메이저 3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게 된다.

한 시즌에 메이저 3승을 한 최근 사례는 1986년 팻 브래들리로 당시 그는 US여자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또 LPGA 투어 3연승도 자주 나온 기록이 아니다.

최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마저 석권하면 2008년 로레나 오초아 이후 5년 만에 3연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LPGA 투어 최다 연승 기록은 낸시 로페스와 안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5연승이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선수 LPGA 투어 다승 부문 단독 3위가 된다.

통산 8승을 거둔 박인비는 은퇴한 김미현과 함께 공동 3위다. 1위는 25승의 박세리고 11승의 신지애가 2위다.

또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6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12개 대회에 나와 5승, 최근 1년간 23차례 대회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12번이나 되는 박인비는 강자들이 대개 그렇듯 마지막 날 강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올해 5승 가운데 세 번이 역전승이고 최종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친 것이 네 번이나 된다. 또 최근 2승은 모두 연장전에서 따낼 만큼 뒷심이 돋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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