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시즌 첫 '엘 클라시코' 승리

바르셀로나, 시즌 첫 '엘 클라시코' 승리
네이마르 1골1도움 맹활약…베일은 '무득점'
  • 입력 : 2013. 10.27(일)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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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가 1골 1도움을 작성한 네이마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리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물리쳤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선제골을 터트리고 결승골 도움까지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최근 당한 2연패의 부진을 털고 오랜만에 승리를 따내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90승48무88패로 앞서고 있다.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맞아 팬들의 관심은 바르셀로나의 '신성' 네이마르와 레알 마드리드의 '1억 유로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에 쏠렸으나 네이마르의 완승으로 끝났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3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결승골까지 책임지며 펄펄 날았다.

 반면 최근 허벅지와 허리 부상에서 벗어난 베일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채 후반 16분 만에 카림 벤제마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깜짝 기용'에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에게 좌우 날개를 맡기는 변칙 전술을 들고 나온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만에 네이마르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선을 잡았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찔러준 패스를 잡은 네이마르는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 그물을 흔들며 처음 출전한 '엘 클라시코'에서 데뷔골의 기쁨을 맛봤다.

 전반을 0-1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 베일을 빼고 '골잡이' 벤제마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 골차 리드를 지키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33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네이마르의 찔러주기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신했다.

 레알 마드리는 후반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헤세 로드리게스가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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