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폐경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난 상태를 말하며, 국내 60세 이상 여성 2명 중 한 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다.
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위험이 건강한 사람의 7배나 된다고 한다. 골다공증은 단기간에 정상회복이 불가능하며 골절 등 그 후유증이 매우 심각하므로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청소년기와 20~30대에는 균형잡힌 식생활과 적절한 칼슘 섭취를 하도록 하고, 적당한 햇볕 노출과 신체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흡연·음주를 삼가하고, 탄산음료나 카페인 섭취는 절제하도록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일주일에 3회 이상, 30~4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뼈의 영양 성분이 빠져 나가는 중년 이후에는 적절한 운동과 칼슘 섭취를 통해 뼈의 영양 손실을 막고, 뼈의 영양을 유지하며 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을 꾸준히 실천해 근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유제품, 달걀, 두부, 굴, 조개, 생선, 김, 미역,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 칼슘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D는 버터, 마른 버섯, 달걀 노른자, 간, 기름진 생선 등에 들어 있으며, 하루 15~30분정도의 일광욕을 한다면 신체에서 생성이 가능하다. <제주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