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 약속"

김방훈 "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 약속"
  • 입력 : 2014. 03.14(금) 15:37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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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월 14일 제주시 구도심권 활성화방안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는 시대성과 문화성을 간직하며, 후세에 지역의 역사성을 전달해주는 물리적 실체로서, 도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쾌적성을 향상하여야 한다.” 며 도심재생의 나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의 옛 도심지를 중심으로 한 구도심권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하면서 구도심권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 1) 성장위주의 도시정책으로 인한 양적팽창으로 신도심의 편중된 발전. 2) 시가지의 노후화, 경제적 환경적 여건의 열악 및 낙후된 기반시설. 3) 신도심 인구이동으로 인한 도심의 공동화 4)공동화로 인한 상권의 침체”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 문제들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서 “첫째는 인구 유입정책이 필요하다. 주거환경개선으로 인한 청·장년층 인구를 유입해야하며 기반시설로 초등학교 부근 기존택지를 재개발하고 초등학교를 활성화함은 물론 저밀도 초등학교의 특성화교육을 강화함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며 녹지공원, 도로, 주차장등 기반시설확충은 필수적이다”며 개선책을 얘기했다.

두 번째 개선방안으로는 상권개발을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과 내국인 면세점을 구도심권에 설치하고 중앙지하상가, 칠성로, 동문재래시장을 잇는 쇼핑관광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부가세환급(Tax Refund)제도의 적극적 홍보와 외국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정책적인 유도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한다. 주상복합형태 주택건설 등 고밀도형 개발과 함께 상권과 관련된 획기적 교통 및 주차정책 필요하다” 며 구도심권 활성화의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 역사성과 문화성을 고려한 개발은 구도심이 가진 장점을 살리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 옛도심 경계인 동문, 서문, 남문에 대한 연구와 필요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제주성, 오현단의 추가복원과 제주목관아, 제주향교등의 문화관광자원벨트를 형성시켜야한다. 탑동 해변공연장을 정비해서 제주도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고 문화와 쇼핑을 연결하는 구도심권 스토리텔링 관광루트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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