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강경찬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급학교의 체육관과 운동장 및 교실 등 학교 시설물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예술 교양 활동을 활성화 함으로써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각급학교 체육관은 장기 임대를 했을 경우 적게는 월 3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정도를 사용료로 내고 있는데 사용하는 주민들은 이 사용료가 부담이 된다고 말고 있어 이를 무료로 할 필요가 있고 운동장도 장기 임대를 했을 경우 체육관보다는 저렴하나 그 사용료도 만만치 않은 액수"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광주시와 원주시는 이미 학교 시설물을 무료로 하는 상황이고 주민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며 "도내 학교 시설물도 공공 건물인만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따.
대신 강 예비후보는 무료로 개방했을 경우 여러 동호인이나 개인들의 이용 수요에 학교에서는 최소한의 비용을 받고 장기 임대를 하는 정도로 조정하면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따.
강 예비후보는 "건강 생활과 여가 생활은 현대인의 필수 사항이므로 주민들의 공공 시설물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건강한 생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학교나 공공행정 기관이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