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우크스부르크 상대 시즌 11호 골

손흥민, 아우크스부르크 상대 시즌 11호 골
  • 입력 : 2014. 03.27(목)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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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리버풀 전에서 헤딩골…리그 3호 득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11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율리안 브란트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 왼쪽 측면을 침투했다.

 왼쪽 측면에서 골대와 각도가 없는 지점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절묘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라 2-1을 만드는 득점을 뽑아냈다.

 2월8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뜨린 이후 1개월 20일간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한 손흥민은 시즌 11호, 리그 경기에서는 9호 골을 기록했다. 최근 9경기에서 1무8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레버쿠젠은 이날 3-1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의 최근 승리는 역시 2월8일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였으며 손흥민의 골과 함께 팀도 다시 승리를 맛본 모양새가 됐다.

 15승2무10패가 된 레버쿠젠은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후반 40분에 지몬 롤페스와 교체된 손흥민은 전반 45분에도 상대 골망을 갈랐으나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바람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기도 했다. 전반 11분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한 레버쿠젠은 후반 14분에 아우크스부르크의 토비아스 베르너에게 동점 헤딩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5분 손흥민의 결승골, 후반 38분에는 엠레 칸의 쐐기골이 연달아 터져 값진 승리를 챙겼다.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이 기대된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 외에 다른 선수들의 모습은 그라운드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23)은 교체 선수 명단에도 제외됐고 레버쿠젠 류승우(21)와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5)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한편 기성용(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선덜랜드에서 뛰는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헤딩골을 터뜨렸다.

 팀이 0-2로 뒤진 후반 31분 기성용은 애덤 존슨의 코너킥을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연결, 1-2를 만드는 만회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이날 후반 16분 코너 위컴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1월12일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호, 리그 2호 골을 넣은 이후 약 2개월 15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이번 득점은 시즌 4호, 리그 3호 골이 됐다.

 리버풀에서 뛰는 스티븐 제라드를 빗대어 '기라드'라는 별명이 있는 기성용은 제라드 앞에서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팀에 승점을 안기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이후 동점 골 사냥에 실패, 리버풀에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은 전반 39분 제라드, 후반 3분에 대니얼 스터리지의 득점을 잘 지켜 승점 3을 추가했다.

 21승5무5패가 된 리버풀은 승점 68,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승점 69로 선두인 첼시(21승6무4패)와는 승점 1점 차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무4패의 부진이 이어진 선덜랜드는 승점 25(6승7무16패)로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강등을 피할 수 있는 17위 크리스털 팰리스(8승4무18패)에 승점 3점을 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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