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경택 예비후보는 27일 “실업율 증가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 등 점차 심화되는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종합대책 상설위원회를 설립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양극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중산층이 점차 얇아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 이유는 안정적이고 높은 보수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소비가 줄고 이는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 양극화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상설위원회를 설립해, 현재 41%인 청년구직률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고용사업장에 대한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도내 임금근로자의 절반 정도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을 모색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양극화 해소 종합대책 상설위원회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도내 4만여명에 이르는 자영업자들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