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아토피, 비만학교 운영"

강경찬 "아토피, 비만학교 운영"
  • 입력 : 2014. 03.30(일) 08:06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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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강경찬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아토피, 비만 상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아토피, 비만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교육청이 또는 학교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아토피 환자 상태는 잘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수에 이르고 있고, 비만 학생은 제주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와 있어서 시급히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도내 폐교가 많아서 이들 폐교 시설을 활용해 우선 제주시 가까운 곳부터 3군데 정도를 아토피, 비만학교로 시설과 환경을 마련해 운영한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주도는 환경이 청정하여 아토피를 치료하기에 좋은 상황이고 비만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면 많은 학생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제주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교육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청이 나서야 하며 도민 모두가 이 일에 관심을 가질 때 건강한 학생, 꿈을 가진 청소년으로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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