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7선거구(용담 1· 2동)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심 예비후보는 6일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후보 재심의 요청기각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 중앙당은 새정치, 개혁공천을 표방하며 여성후보를 우대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지만 오히려 여성의 정치참여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위인 여성후보가 남성후보보다 심사총점이 10% 이상 높을 경우 우선 공천하도록 한 중앙당의 공천지침을 지키지 않았다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