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똑똑]요통에 허리 보조기 사용 항상 도움 될까?

[진료실 똑똑]요통에 허리 보조기 사용 항상 도움 될까?
  • 입력 : 2014. 05.09(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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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에 과도한 힘이 가해질 때, 불안정한 추체 분절 운동으로 인해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오게 되고, 불안정한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와 허리 주위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 긴장하게 되면 요통이 유발된다. 이때 콜셋을 포함한 허리 보조기 사용은 허리 주위 근육의 긴장을 감소시키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복압을 증가시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척추 수술을 한 환자에서 척추 관절을 보호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다.

그러나 보조기를 장기간 사용하면 심리적, 신체적 의존성이 높아지고, 복부 및 허리 주위 근육이 위축되어 오히려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절한 기간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골반 기울기 운동, 윗몸 일으키기 등의 허리 주위 근육 강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근육의 위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평소에 허리 주위 근육 강화 훈련과 척추 안정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바른 자세로 생활하며, 척추 및 골반과 고관절의 스트레칭으로 척추가 역학적 스트레스에 잘 견뎌 낼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요통의 치료에 중요하다.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선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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