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농산물공판장 방문 유통현장 살펴

원희룡, 농산물공판장 방문 유통현장 살펴
  • 입력 : 2014. 05.14(수) 15:04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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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새벽 '서민의 3 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정으로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과 거래현황을 둘러봤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농산물이 경매 과정과 생산자-공판장-소매상 등 3단계로 이뤄지는 유통과정, 공판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펴봤다.

 원 예비후보는 "FTA협정 체결과 농산물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국제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고 적절한 수급조절로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힘을 써달라"고 공판장 종사자들에게 말했다.

 현장 종사자들은 항공화물기와 냉장시설 부족 등 물류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겨울철 폭설에 따른 밭작물 냉해피해 등에 설명하고, FTA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1차 산업 관련 부서에 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원 예비후보는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을 절감해 생산자는 제값의 농산물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루고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해 확실하게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행정은 이를 위해 힘을 실어주고 뒷받침할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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