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주민우선고용제 부활"

고승완 "주민우선고용제 부활"
  • 입력 : 2014. 05.21(수) 15:52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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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는 "주민우선고용제 부활, 용역 파견 규제 등 제주도민의 노동권을 보호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주민우선고용제도는 지역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자본이 지역에 해야할 최소한의 사회적 의무이행제도"라며 "주민우선고용제도가 2008년에 폐지된 것은 도정이 개발자본에 대한 규제를 포기하고 도민의 이익보다 개발자본의 이익을 더 우선시한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고 후보는 이어 "주민우선고용제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도정의 역할은 무분별한 난개발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을 규제하고 도민의 삶을 보호하는데 본질적 역할이 있다"며 "자본이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도록 관련 법, 조례 제도를 개정하고 제주도정이 고용형태에 대해 직접 관리감독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후보는 이날 표선면 지역을 찾아 농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남원농민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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