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후보가 2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에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김희열·윤두호 후보가 선임됐다. 고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신제주로터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고 후보는 출정식에서 "34년간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외국어 몰입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제주형자율학교 운영을 통해 최고의 명품제주교육 완성 ▷고입체제 개편을 통한 고교입시제도 개선 ▷제주교육발전위원회 설치 등 공약을 발표했다. 또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교육감 ▷단 한명의 아이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감 ▷교원들과 무한 소통하는 교육감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감 등의 약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