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이 세워졌던 제주성 동문 앞 S자형 골목. 강희만기자
미군정지도인 '산지항축항도'의 일부로 동문 앞 S자형(점선 안) 도로가 뚜렷하다
삼성혈 앞에 세워진 돌하르방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앞의 돌하르방
이윤형 2014.07.03 (16:00:55)삭제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제주시 돌하르방은 원래 28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문, 서문, 남문지 주변 각 8기씩 24기와 북수구 4기 등 도합 28기 입니다. 그런데 돌하르방은 일제초기부터 원래 위치에서 옮겨지게 됩니다. 현용준 선생은 사실상 돌하르방의 중요성을 알고 조사를 하신 분인데요. 1963년 조사 당시 동문 밖 8기가 원래 위치에 있었고, 남문 주변의 것은 원위치 1기, 삼성사 4기, 제주여고 앞 2기 (불명 1기), 서문밖 8기는 관덕정 8기 불명 2기, 북수구문 4기는 제주대학 2기, 삼천서당 앞 2기 이렇게 흩어집니다. 그러니까 1963년 당시 제주성 돌하르방은 25기가 확인됐고 행방불명 3기 해서 도합 25기 입니다.
2. 이어 김영돈 선생님이 1968년에 조사를 했고, 김두하선생님이 1977년과 1987년 두차례에 걸쳐 조사를 합니다. 김영돈.김두하 선생님 조사 당시에는 동문 돌하르방도 모두 흩어져서 23기가 소재가 확인돼고, 5기는 행방불명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87년 조사에서는 동문 돌하르방이 시청 2기, kbs방송국 2기, 제주대학 2기, 국립민속박물관 2기 등으로 흩어집니다.
더 자세한 답변을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만 줄이고, 언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국립민속박물관으로 옮겨진 돌하르방에 대해 선생님의 말씀하신 의견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저도 기회가 닿는데로 애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라일보를 더욱 애독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주지킴이 2014.07.03 (11:46:12)삭제
2회에 걸친 돌하르방에 관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질문과 당부의 말씀이 있습니다.
1. 질문 :
돌하르방이 제주성 동, 서, 남문앞에
각각 8기씩 있었다면 총 24기가 있었어야 했겠지요?
그런데 현용준 선생의 조사 기록을 발췌한 내용에는 25기라고 했습니다.
어찌 25기일까요?
질문자의 의견으로는
동,서,남문에 24기와
북수구문에 있던 4기 중, 1기가 포함된 내용으로 추정합니다.
기자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째서 25기 일까요?
2. 당부의 말씀 :
1967년에 서울 국립민속박물관(당시 한국민속박물관)으로 보낸
2기의 돌하르방은 현재 "국가 재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서울에 가 있는 2기를 찾아와
도내에 있는 제주도 지방문화재 2호인 돌하르방 45기와 같이
제주도 지방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면 어떻겠습니까?
언론에서 앞장서 추진한다면, 적극 동참할 의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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