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만장굴 탐험가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잊혀져가는 만장굴 탐험가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홍경희 의원 도정질문서 특단의 조치 강력 촉구
  • 입력 : 2014. 11.21(금) 09:55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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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제주를 대표하는 토종 과학자로서 한라산과 동굴속을 헤집고 다니며 제주도내 곳곳에 산재한 자원을 발굴하는 데 뚜렷한 족적을 남긴 고 부종휴 선생에 대한 고증과 역사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경희 의원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24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동영상 자료를 제시하며 부종휴 선생과 꼬마탐험대에 대한 각종 기념사업 추진 등을 강력 주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홍 의원은 이날 "횃불과 짚신에 의지해 암흑 속 7km 길이의 지하세계를 넘나들었던 우리의 자랑스런 선배님(부종휴와 꼬마탐험대)들의 기상이 담긴 만장굴의 역사가 자취조차 찾을 길이 없다"며 "우선 만장굴과 세계자연유산센터에 부종휴 선생과 탐험대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전시시설을 설치해 탐방객과 학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선각자와 동굴탐험의 이야기를 들려줄 경우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될수 있고 만장굴이 다시한번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 빛날 수 있다"며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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