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원희룡 도지사 예산심의 관련 돌출 발언 사과

제주도 원희룡 도지사 예산심의 관련 돌출 발언 사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2015년 예산안 부결은 도지사와 의회 소통 부재 탓"
  • 입력 : 2014. 12.24(수) 13:41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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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하여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최근 라디오 방송 대담 중에 저의 일부 지나친 표현으로 말미암아 본의 아니게 도의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의회를 존중하면서 건강한 견제와 협력관계를 책임져야 할 도지사로서 표현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내년도 예산심의와 관련해 빚어진 일련의 일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원 지사는 이어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구성지 의장이 제안한 예산제도 혁신 TF팀을 조속한 시일내로 구성해 도민중심의 재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도와 도의회가 견제와 균형의 기본틀 속에서 생산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도민과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는 도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며 도와 도의회간에 신뢰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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