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주포럼 개막식 "제주포럼, 평화의 글로벌 플랫폼 자리매김 할 것"

2015 제주포럼 개막식 "제주포럼, 평화의 글로벌 플랫폼 자리매김 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10회 제주포럼 개회식서 제안
  • 입력 : 2015. 05.21(목) 18:04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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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 21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조 클라크 전 캐나다 총리,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평화포럼은 2001년 동아시아 평화와 협력의 질서를 논의하는 글로벌 무대로 출발했다"며 "그 후 경제, 문화, 관광, 여성, 환경, 에너지 등으로 논의 주제를 확대해 왔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외교포럼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또 그는 "아시아는 지금 격변의 정세로 요동치고 있는데, 이러한 아시아의 긴장은 어느 국가에게도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새로운 아시아를 위해서는 한반도와 중국, 일본과 동남아를 아우르는 평화의 기운이 강물처럼 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제10회 제주포럼은 평화 담론의 지적 용광로가 되고, 평화 실천의 인큐베이터가 되고, 평화자본을 축적해 가는 평화기업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는 '평화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장취재 김종구 기자, 강동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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