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8일 "65세 이상 노인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때 내는 '노인정액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일반 의원에서 진료 받을 때 1500원만 내는 노인정액제 기준이 2001년 1만5000원으로 정해진 뒤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며 "의료비는 해마다 올라 적용 범위를 벗어나는 노인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인은 복합적인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추가 처방이나 야간, 주말에 진료를 받으면 노인정액제 구간을 쉽게 초과하게 된다"며 "본인 부담액의 일정 부분을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노인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