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무슨 영화 볼까]

[설연휴, 무슨 영화 볼까]
감동드라마서 오락물까지 '팬심'사로잡을 승자는?
  • 입력 : 2016. 02.05(금) 00:00
  •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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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극장가 찾는 관객 늘어 날 듯
'나쁜놈은 죽는다' '검사외전' 등 화제작 개봉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6일부터 총 5일간 황금연휴 기간이다.

긴 연휴기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쿵푸팬더의 돌풍이 거세다.

'쿵푸팬더3'는 주말 137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다. 그 뒤를 한국영화 '로봇, 소리'와 '오빠생각'이 뒤따르고 있지만 격차는 매우 크다.

이번 설연휴에는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했다.

제주풍광을 잔뜩 담고 있는 영화로 중화권 청춘스타 진백림과 한국 대표 미인 손예진이 함께 출연한 '나쁜놈은 죽는다'가 극장가를 장식했다.

또 황정민과 강동원이 만나 화제가 된 '검사외전'이 개봉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밖에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과 '캐롤''자객 섭은낭'도 개봉해 설연휴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쁜놈은 죽는다'

▶'나쁜놈은 죽는다'=친구들과 고대하던 제주도 여행을 보내던 창주(진백림). 그와 친구들은 관광 중에 교통사고난 차를 발견한다.

평소 오지랖이 넓어 작은 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창주는 차에서 운전대를 잡고 쓰러진 한 여인 지연(손예진)을 마주한다.

기절한 지연을 도와주려 응급실로 옮기던 중 갓길에 대기하던 경찰관에게 길을 묻던 창주와 친구들. 그 사이 지연이 눈을 뜨고 경찰관에게 총을 쏴버린다.

총소리에 화들짝 놀라 창주의 친구들은 지연의 가방을 무심결에 들고 도망을 쳤고, 결국 창주와 그의 동생은 가방을 찾으려는 지연에게 인질로 잡히고 만다.

미스테리한 지연과 총상을 입은 경찰관까지 진짜 나쁜놈은 누구일까.

한국과 대만의 청춘스타가 뭉쳤다.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는 손예진과 진백림, 그리고 신현준이 벌이는 액션 블랙코미디로 제주도를 주무대로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영화는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손꼽히는 강제규 감독과 펑샤오강 감독이 공동제작한 한중합작 영화로 기대가 크다. 15세 관람가.

'검사외전'

▶'검사외전'=수많은 범죄자를 잡아들인 열혈 검사 변재욱(황정민). 하지만 취조중이던 피의자가 죽자 누명을 쓰고 15년형을 선고받는다. 자신이 잡아들인 수감자가 득실대는 교도소는 검사로선 지옥행이나 다름없었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그의 앞에 누명을 벗겨줄 핵심인물 한치원(강동원)이 나타난다. '천하의 사기꾼' 치원에게 재욱은 교도소를 나가게 해주는 대신 복수를 도와달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무혐의로 풀려나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의 돕기보단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린다.

법률 노하우를 총동원해 사기꾼을 세상밖으로 내놓은 검사 변재욱. 그는 한치원을 아바타로 이용해 자신의 누명을 벗길 특별한 임무를 지시하지만 그의 감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사기꾼. 과연 검사의 작전은 성공할 것인가.

검사와 사기꾼. 둘의 예측할 수 없는 한탕작전이 시작된다.

출연한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린 황정민과 꽃미남 강동원이 만났다. 서로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두 배우가 영화 '검사외전'으로 처음 만났다. 두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영화의 재미를 한껏 더한다.

특히 황정민과 강동원이 기존 영화에서 보이지 않던 색다른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세 관람가.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실사와 애니를 결합한 '앨빈과 슈퍼밴드'가 4년간의 공백에서 돌아왔다.

가수활동을 접고 쉬고 있던 앨빈과 사이먼, 테오도르는 때마침 아빠의 청혼 계획을 알게된다.

슈퍼밴드 3인방은 각종 수단을 총동원하며 아빠의 청혼을 막기위해 나섰다. 아빠를 감쪽같이 속이며 마이애미로 향하는 슈퍼밴드 3형제의 좌충우돌 대장정이 시작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이애미로 향하는 슈퍼밴드 3형제가 그들의 최종 미션인 '아빠의 청혼을 막아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칩머크 3형제의 모험을 통해 감동과 따뜻한 가족애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는 할리우드 최고의 음악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쿵푸팬더2'의 음악을 맡은 마크 그래험과 '몬스터 호텔'의 마크 마더스바우가 이번 영화의 OST를 맡아 기존 전작들과 같이 다채로운 사운드트랙을 들려준다.

브루노 마스, 래퍼 릴 존 등 유명가수들의 노래를 앨빈과 친구들은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진다. 전체관람가.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캐롤''자객 섭은낭'=국내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인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지난해 개봉한 '새로운 악당의 습격'에 이어 두번째 극장판을 개봉했다.

이번 극장판에선 도마뱀 군단이 엄청난 위력의 에너지 물질 '엘리늄'을 빼앗아 그 물질을 되찾는 이야기를 다뤘다. 엘리늄을 찾기위해 최정예요원으로 구성된 미니특공대. 설연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캐롤'

영화 '캐롤'은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리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사랑에 확신이 없는 테레즈는 처음 만난순간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영화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각각 '캐롤'과 '테레즈'를 연기해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해 관객들에게 잔잔하면서도 우아한 드라마를 선사한다.

'자객 섭은낭'

영화 '자객 섭은낭'은 정혼자와 이별 후 자객의 길을 걸어야만 했던 검객 섭은낭(서기)의 이야기를 그린다.

부패한 관리를 살해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은 어느날 스승은 지역 절도사이자 자신이 과거 사랑했던 남자 전계안(장첸)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자객의 정도와 사랑사이에서 섭은낭은 일생일대의 선택 기로 앞에 선다. 강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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