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세상]독주 '검사외전' 기세 꺾일까?

[주말영화세상]독주 '검사외전' 기세 꺾일까?
  • 입력 : 2016. 02.12(금) 00:00
  •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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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이 개봉 첫날 52만명을 불러모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극장가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어떤 작품들이 '검사외전'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015 호주영화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드레스메이커'가 개봉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케이트 윈슬렛의 명품연기가 기대된다. 여기에 '번개맨'이 개봉해 TV가 아닌 스크린을 통해 많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드레스메이커'=25년 전 마을을 떠나 디자이너가 되서 돌아온 틸리(케이트 윈슬렛).

아카데미와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케이트 윈슬렛이 열연을 펼쳐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레스메이커'

화려하고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단숨에 마을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보수적이던 1950년대 시골에서 그녀의 거침없는 행보는 주변 여인들의 시샘을 한 몸에 받는다. 어느날 댄스파티에 입고 갈 새 드레스를 맞추러 촌뜨기 거트루드가 찾아온다. 거트가 멋진 드레스를 입고 댄스파티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인이 되자 마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틸리를 찾는다. 묵묵히 사람들의 옷을 만들어주던 틸리. 그러나 평화는 얼마가지 못했다. 틸리는 잊을 수 없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25년전 어린 소녀에 불과한 자신을 악랄하게 괴롭혔는지. 왜 살인누명까지 쓰고 마을에서 쫓겨나야 했는지에 대답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살인용의자라는 주홍글씨는 아직도 그녀의 목을 옥죄고 있다. 과연 25년전 진실은 무엇이고 그 끝은 처절한 복수인지 아니면 깊은 참회의 모습일까.

영화 '드레스메이커는' 2015 호주영화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의상상 등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해외 영화계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아카데미와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케이트 윈슬렛이 열연을 펼쳐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세 관람가.

▶'번개맨'=꿈과 희망이 가득한 조이랜드를 호시탐탐 노리는 악당 잘난마왕(송욱경)이 조이랜드를 무너뜨리기 위해 번개맨(정현진)의 초능력인 번개파워를 없애려는 계획을 세운다.

16년 만에 돌아온 '번개맨', 조이랜드를 무너뜨리려는 잘난마왕과의 대결 승자는?

잘난마왕의 부하 나잘난(이봉균)과 더잘난(박중금)은 말괄량이 소녀 한나(루나)에게 최면을 걸고 그녀의 꿈을 이용해 블랙홀로 빠트린다. 위기에 빠진 한나를 구하기 위해 번개맨은 강력한 블랙홀로 향하고, 이로 인해 점점 번개파워를 잃어가고 만다. 번개맨은 블랙홀에서 벗어나 한나와 조이랜드를 구할 수 있을까.

1999년 EBS TV를 통해 첫 선을 보여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번개맨'이 16년만에 스크린을 찾았다. 이번 영화 '번개맨'에서는 아이돌 가수 f(x)의 루나가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TV와 뮤지컬에선 찾아볼 수 없던 번개맨의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을 극장판 '번개맨'에서 만날 수 있다.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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