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이연봉(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7일 제주 올레 명품화 사업으로 '맨날 365올레축제'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올레와 현무암 밭담은 소중한 관광자원이자 미래세대에게 넘겨야 할 보배"이라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손상을 막아야 한다. 생태계와 환경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존하는 방식을 통해 올레길 관광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주올레걷기축제는 한 해에 한 번 이틀간 제주올레를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펼쳐지고 있다"며 "매달마다 계절별, 마을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곳을 순서대로 진행하는 '맨날 365올레축제'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올레관광자원 개발 및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내역을 보면 제주들불축제, 제주도두물축제 등 2곳이 선정됐는데 제주올레걷기축제도 포함되도록 노력해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