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홍 후보 명함 건네며 지지 당부

차주홍 후보 명함 건네며 지지 당부
도민들의 손과 발이 돼 주는 머슴이 되어…
  • 입력 : 2016. 03.31(목) 13:25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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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 선거구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기호 5번)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출정식을 뒤로 하고 부인과 함께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 명함을 나누어 주면서 지지를 호소 했다.

차 후보는 이날 "국회에 입성한다면 도민들의 손과 발이 돼 주는 머슴이 되어 사법과 행정, 입법의 정의를 세우고 부정과 부패를 타파해 밝고 깨끗한 웃음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통일을 우선으로 놓고 최고 정상의 명을 받아 기필코 통일을 이루어 내겠다. 남한에 아파트 천만호를 건설해 희망자에 한해 집 없는 북한 사람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와 반대로 북한에도 아파트를 건설해 남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이들에게는 2년 동안 생활 정착금을 지원하고 모든 법률은 대한민국 법률로 시행하는 것으로 합의해 남북 통일을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또 "제2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감귤 손실에 대한 보상과 품종 개선으로 행복한 제주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연체이자 감면 보증 제도를 개선하고 2013년도 이전 대출 보증인에 대해선 보증 채무를 전액 감면 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과 자기 몸을 관리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차별을 두는 것이 보험료의 손실을 보전하는 길"이라며 "매년 오르는 4대보험료를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20~30%를 감면해 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 후보는 나이드신 고향어른신들에게는 지역구 선거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시 삼양, 신촌, 조천, 함덕을 잇는 해안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제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속한 시일에 제주시 해안도로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차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고 제주시 을 후보자로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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