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용 "제주판 3김 정치로 조천지역 홀대"

오수용 "제주판 3김 정치로 조천지역 홀대"
연일 구태정치 비판
  • 입력 : 2016. 04.04(월) 18:53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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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기호 3번)가 함덕, 조천, 신촌을 찾아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기호 3번)는 4일 함덕, 조천, 신촌을 찾고 구태정치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날 함덕에서 "최근 4~5년 사이 조천읍 출신 도청 국장의 이름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며 조천홀대론을 언급했다.

 이어 "민선자치 20여년 동안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선거 공신이나 주변 측근들이 득세하고 공직 인사에서 특별 대우를 받았다"며 홀대의 원인을 제주판 3김 정치에서 찾았다.

 또 오 후보는 원희룡 도지사 마케팅,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돌직구를 날리며 구태정치가 부활하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지사의 지원을 받고 있는 부상일 후보에 대해 "구태 정치 세력의 대규모 지원을 받아 당선된다면 그 은덕을 외면할 수 있겠냐. 아니면 구태세력의 이해관계를 충실하게 대변할 것이냐 "며 구태정치 꼭두각시론을 제기했다.

 그리곤 유권자들에게 구태정치 청산에 함께할 것을 호소한 뒤 구태정치 청산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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