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서귀포 지역 곳곳서 표심잡기

강지용 서귀포 지역 곳곳서 표심잡기
7일 더민주 도당 재산신고 누락 관련 성명서 발표
  • 입력 : 2016. 04.07(목) 18:2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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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후보는 7일 오전 서귀포교회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경민기자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기호 1번)는 7일 서귀포시 지역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 서귀포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열리는 전천후게이트볼장을 찾아 참가자 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11시 30분에는 서귀포교회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 후보는 이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와 사회활동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우리 주위에 사랑의 온도가 올라갈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 후보는 "공명 정대한 정책선거를 하겠다던 상대 후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면서 "말 실수 꼬투리를 잡아 여론을 호도하는 상대 후보의 행태에 실망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의혹을 품고 있는 신례리 11개 필지는 2005년에 매입한 땅이다. 농업관련 종사자로서 당시 연구와 재배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강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신고했던 사항들이다. 그 당시 선관위에 신고했던 토지부분 재산은 약 13억이었고 토지부분을 포함한 모든 부채비용은 약 15억원 이었다. 생산되는 감귤로 채무를 줄여 나가려고 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난관이 있어 2015년에 전환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재산은닉이라면 재산이 증식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대출금으로 인해 증식되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단지 일부 토지를 정리해야하는 상황이어서 현재 신고된 재산현황에서 부채액이 줄어든 점은 있다. 당시 기존 부동산가격에서 상승분 외에는 전혀 논란의 소지가 없는 문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과 함께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겠다. 또 16년 긴 세월 고난과 고초를 겪어온 시민들의 자존감과 웃음꽃을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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