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태미X조민지

‘태권소녀’ 태미X조민지
  • 입력 : 2016. 08.11(목) 18:0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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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없이 많은 노력과 도전을 거듭하며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1위를 거머쥔 태미. 애국가가 울려 퍼지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는 그는 2007년 SBS ‘스타킹’ 출연 이후 얼짱 태권소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자칫 운동보다 외모 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더욱 완벽한 태권도 자태를 뽐내며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조민지



태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야구장에서 ‘45도 뒤후리기 시구’를 뽐내며 해외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에 대해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시구에 접목시켰을 뿐이다”며 겸손하게 답하는 그를 바라보며 태권소녀를 꿈꿔온 조민지. 타이거즈 일원이 되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와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절제와 예절 교육에 좋은 태권도에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는 이들은 닮은 듯 닮지 않은 ‘개성 있는’ 태권소녀였다.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 태미와 그를 존경하며 묵묵히 실력 향상에 매진 중인 조민지가 bnt와 특별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자매처럼 다정한 포즈는 물론이고 걸크러시한 트레니잉복부터 여성스러운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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