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 콘서트’에서 ‘코미디 빅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겨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미녀 개그맨’ 김나희가 bnt와 화보를 찍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려한 패턴과 네오프렌 소재가 가미된 원피스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이어진 촬영에서는 사랑스러운 리본 블라우스와 와이드 팬츠로 귀엽고 경쾌한 무드를 연출했다.

마지막으로는 흰색 크롭 니트 톱과 블랙 원피스로 시크하고 감각적인 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를 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그저 예쁜 개그우먼. 하지만 작년 ‘개그콘서트’ 코너 ‘HER’에서 나타샤 역을 톡톡히 해내며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중이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개그맨에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어릴 때부터 개그맨, 가수, 연기 모두 다 하고 싶었어요. 이런저런 시도를 다 해봤죠. 또 연기를 전공했고요. 최종적으로는 개그우먼이 됐는데 저랑 되게 잘 맞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는 내성적인 편이라 무대 위에서 표출하는 것에 대한 희열이 있거든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