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우 KIS한국국제학교 이사(전 제주MBC 보도국장·사진)가 올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등이 공동 주최한 제37회 근로자미술제에서 서예·캘리그래피 부문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 제34회에 이어 두 번째 동상 수상이다.
이번 수상작은 조선시대 문장가이자 사상가였던 허균의 칠언율시를 서예 행·초서로 쓴 작품이다. 필세가 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고 전체적인 구도의 긴장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MBC 보도국장을 지낸 김 이사는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으로 한천 양상철 선생의 지도를 받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특선, 한라서예전람회에서 지난 3년 연속 특선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