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누룩뱀 '백사' 발견돼

입력 : 2016. 10.17(월) 17:32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제주에서 백사(白蛇)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팬션 아라향 패밀리하우스에서 이달초에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백화현상은 모든 척추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백화현상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백색증(albinism)과 루시즘(leucism)으로 구분된다.백색증 개체는 눈이 붉은 데 반해 루시즘은 정상적으로 검은 눈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백사'는 루시즘 현상이 나타난 누룩뱀으로 현재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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