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오 담당
서귀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송순오(사진) 정신건강담당이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한 민원봉사대상'본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담당은 26일 오전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릴 제20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와 SBS가 국민에게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기여하며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으로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송 담당은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센터 유치, 치매어르신 사진 담아드리기 사업 운영, 뇌병변 장애인 비만 예방 및 재활 치료교실 운영, 중증장애보육시설인 해인어린이집 물질적 후원, 간호봉사단 활동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담당은 "앞으로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을 섬기며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 담당에게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더불어 상금 500만원, 부부동반 해외연수, 특별승진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