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도내 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및 소외 도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19명을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표창대상자는 정부포상 4명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15명으로, 대통령 표창(개인수상)은 김성숙 천사보육원 원장이 받는다. 김 원장은 아동의 성장과 권익향상을 위해 32년여간 아동복지 발전에 헌신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기관이 받게 된 국무총리표창은 일배움터(원장 정춘진)가 선정됐다. 일배움터는 장애인 개별특성에 맞는 직업재활 훈련으로 다양한 취업기회 창출에 기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오운자 감수광 대표와 (사)대한안경사회 제주도안경사회(회장 김대원)가 받는다. 오 대표는 장애인에게 한복 기능교육 전수로 장애인직업재활 촉진에 기여한 공로가, 제주도안경사회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 학생 대상 무료 안경지원사업을 전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한라주간보호센터 이철우(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희련(무지개마을), 조동호(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고선희(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김두환(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재순(삼양소규모노인종합센터), 오은숙(제주애덕의 집), 배정애(캘리愛), 배정우(오제이(주)), 조하진(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정근선(작은세상봉사단), 채주연(한전KPS(주) 제주사업소)씨와 금강수산유통(대표 안회민), (주)오션스위츠(대표 김형태), 유한 D&S(대표 이순섭)가 받는다.

유공자 표창은 중앙부처와 지자체별로 개최되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은 7일 63시티 그랜드볼륨에서 전달됐으며,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은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9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