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사에서 20여년간 언론인으로 재직한 강문규 전 논설실장이 지난 13일 제주시 파라다이스회관에서 열린 재암문화재단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2018년도 '재암문화상'을 수상했다.
강 실장은 기자시절 제주목관아지 복원, 산지천 복개건물철거 및 청정생태하천복원, 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 등에 오랜기간 기획기사를 통해 도민여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행정관계부서의 올바른 정책방향 결정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 목관아지 복원과 산지천을 청정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데 언론활동을 통해 제주사회에 쌓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또한 제주대학교 1학년 강남엽 등 35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씩 1억500만원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