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제주도의원 제18선거구(조천읍) 예비후보는 11일 "후회없는 선택과 결정인지 고민하던 끝에 미뤘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면서 "가장 하고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조천읍을 위한 일이라는 결심이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국정운영 참여, 지방공기업 임원 재직 등을 통해 쌓아온 대화와 협상 능력을 이제 고향인 조천읍을 위해 쓸 것"이라며 "공정한 사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조천읍을 만드는 정책들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책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서로가 공감하는 가치를 담기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열린 의정 구현, 공공갈등 관리 기구 설치, 청년의 사회정착과 어르신 행복 프로그램 강화, 사회초년생과 영·유아 지원 정책 강화, 이주민과 지역민의 공감사회 만들기 추진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현 예비후보는 "구석구석 다니며 주민들로부터 듣고, 주민들이 보여준 현안들에 대해서 선거운동 기간동안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다시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