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설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30일 오후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상한다.
이날 고정신 (영)승혜수산 대표에게 동탑산업훈장이, 고송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 재무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고 대표는 제주수산물의 전국적인 유통기반을 마련하고 5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고, 고 이사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활동 등 권익증진을 통한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제주수산발전에 공헌한 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어업인 최고의 상인 '어업인상' 4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어선어업부문 최길순씨, 마을어업부문 김복선씨, 양식어업부문 이창홍씨, 유통가공부문 박정희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