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문재인 대통령 4·3 해결 약속 환영"

문대림 "문재인 대통령 4·3 해결 약속 환영"
  • 입력 : 2018. 04.03(화) 14:0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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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3일 논평을 내고 "70년 묵은 체증이 쫙 내려 가는 기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의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한 것은 4·3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제주도민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것"이라며 "제주의 아픔을 헤아리고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가슴 깊이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문 대통령은 국가 권력이 가한 폭력의 진상을 밝혀 희생된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이를 위해 유해발굴 사업도 끝까지 하겠다"면서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와 배·보상, 국가트라우마센터 건립 등은 저도 공약으로 제시한 것으로 대통령과 궤를 같이하며 소기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4·3의 완전한 해결 및 제주 공동체 회복의 희망을 보았다"면서 "다시 한 번 대통령의 4·3 입장을 적극 환영하며, 청와대 및 각 정부 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반드시 4·3의 완전한 해결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찾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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