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성철 제주도의원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 예비후보는 10일 "유배의 역사와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배역사관을 설립하고 면암유배길을 콘텐츠로 탄생시켜 방선문과 연계한 인문역사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백 예비후보는 "제주도 유배길에는 추사유배길, 제주성안유배길, 면암유배길 3곳이 조성돼 있지만 유배역사관이 오라동에 들어선다면 4·3희생자 역사유적지 복원·정비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