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형미 제주도의원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선거구 예비후보는 11일 "이석문 교육감이 고(故) 이민호 군 유족에게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감이 취해야 할 자세는 유가족의 입장에 서는 것이고 이것이야 말로 진정 교육가로서의 태도인데, 피해자를 무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모든 도지사·도의원후보들이 이군의 유족을 찾아 요구를 듣기 바란다"면서 "제주사회가 가슴아픈 현실에 외면하지 말고 함께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