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민주당의 승리는 진실의 승리여야"

김우남 "민주당의 승리는 진실의 승리여야"
  • 입력 : 2018. 04.13(금) 10:3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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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된 13일 '도민과 당원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글을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문재인 정부시대의 제주도정을 책임질 적임자로서 누가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누가 비전능력을 갖고 있는지, 누가 당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사명은 무엇보다도 도덕성과 비전능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따라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제주도지사 또한 도덕성과 비전능력이 있는 지도자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경선 기간 주식 은폐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논문 표절 의혹, 여기에 탈당 전력 등의 정체성 의혹과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한 물음에 오직 '나 몰라'로 일관하며,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상대 후보 행보에 우리는 절망해야 했다. 분노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 대한 믿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오늘 시작되는 경선은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의를 가리고 심판하는 선거이기도 하다. 진실이 승리하고 민주당이 승리하고 도민이 승리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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