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현기종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성산읍 선거구 예비후보는 1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를 지속해서 보존하기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현재 70세 이상, 80세 이상으로 구분돼 지급되고 있는 고령해녀 지원금을 전 연령으로 확대해야 함은 물론 신규해녀의 40세 미만 지원금을 50세로 상향 조정해 해녀문화가 지속해서 보존·발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해녀들과 어촌계원들이 운영하는 판매장, 해녀의집 등이 점차 노후화되고 있어 작업환경 및 근무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척박한 환경 속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해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