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이 제7회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출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당원 총투표를 통해 지역구의원 선거 후보로 일도2동을의 김대원(47), 안덕면의 고성효(50)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당은 또 비례의원 후보로 1번 고은실(54), 2번(청년전략후보) 김우용(28), 3번 김경은(47)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18~22일 진행된 당원 총투표에는 당권당원 741명 중 66.7%가 참여했다. 지역구의원은 찬반투표, 비례후보는 선호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제주도당 관계자 "이로서 후보선출과 관련한 모든 당내 절차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돌풍을 일으켜 진보정당이 제주도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